호동이와 함께하는 반려일상ing

구내염을 뿌시고 활기차게 뛰다니는 날이 오기를.. 하바바🙏

내새끼 김호동♥

삘 받을 때만 하는 것들/만들기

아.... 만들어놓고 보니까 뿌듯하긴 한데 짜증과 승질의 도가니였음

김나름 2014. 5. 5. 00:07

근데 한 통 또 있다는게 함정..??



이걸 산 건.. 아마 느낌상 작년... 같은데 아닐지도


처음엔 만들어 보겠다고 의욕 넘쳐서 두개나 샀는데 음.. 시작도 안했다가


갑자기 해보고 싶어서 해버림





바로 이거임



유리볼 하우스 미니어처 - 해변가


위 사진은 위메프에서 긁어옴                     





첫 째날









시작은 상큼하게 얼뚱소 틀어놓고 박스를 뜯음







구성 1 - 유리볼








구성 2 - 설명서, 본드, 잡다 소품 만들 재료들, 모래



설명서의 중국어는 저번에 맥주집 만들 때도 그랬듯이

도움이 되지 않았음


그래도 또 한번 해봤다고 익숙익숙













처음엔 나열해놓고 찍고 하겠다고 했는데


하다보니까 잊고 그냥... 해버림




저 파란난간을 또 나누는데... 하..


삐끗하는 바람에 채색되어있는 부분 날라가고


우둘투둘해지고...ㅠ 망함...



(근데 완성사진에선 티 안남.. 말 안하면 모름))






아..


시간 점프









하루만에 이거 다 함



아직 완전 작은 소품들은 못했는데


대강 인자 숨을 안참아도 될 정도인..것들은 다 완성함






둘째 날 


 어버이날 선물 사러 나감 = 안함






셋째 날


여전히 얼뚱소 틀어놓고 작업 시작







깃발을 만듦


저걸 처음에 설명서에 있는 그림 보고 허...헣....ㅋㅋㅋ 뭘 어쩌라는건데 ㅋㅋㅋㅋ


그랬는데


저렇게 1. 실 고정해놓고


2. 실에 풀바르고


3. 핀셋으로 세모를 붙이면 됨 



ㅇㅇ 굿bb


의외로 쉬웠음... 잘 붙더라






그리고.. 승질의 튜브....ㅋ...ㅋ...




철사를 잘라서 구부리는 것 까지는 좋았는데


이거 띠인지 뭔지 붙이는 게 제일 까다로웠음..


본드로 해도 다시 떼지고


그래서..




1. 저 띠들을 테이프에 붙임


2. 띠 모양대로 자름


★ 3. 철사에 감싼다





말은 쉽지 진짜 ㅋㅋㅋ 하다가 몇 번이나 소리 지른 지 모름


테이프는 띠 끝부분에 조금 남겨두는게

철사에 붙이고 두르기 편함


괜히 띠 모양대로 다 잘랐다가 미끄러지는 바람에 승질만 더 나고...






야...노는... 노는... 초미니미니면서..


비율은 왜 안맞..?






배가 저만한데.. 집이 이만한데....

노는 왜이렇게 큰데...


노 길이가 ㅋㅋ 집 한층 높이임 ㅋㅋㅋㅋㅋㅋ



이거 하면서 몇번 찢어졌는데..


테이프를 미리 바르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끈 같은건 끈을 잘게잘게 잘라서 순접으로 붙이는 것이..




이거 만들 때 순접으로 붙이는 게 나은 거랑 아닌 거랑 나뉘어 있어서.. 흠.. 


근데 또 순접이 내 손가락은 붙는데 얘네는 안붙는 경우가 있음...ㅠㅠ 짜증폭발ㅠㅠ







이쯤에서 소품 떼샷

(조개껍질은 자연의 것)





저 파라솔 같은거 기둥에 다른 끈 (짙은 갈색)으로 해야하는데


이 사진까지는 이 끈 (노란 풀)으로 해야하는 줄 알고..


결국엔 또 다 떼고 다시 함..



여기서 제일 하기 싫었던건


전선에서 나온 걸로 화분걸이 만드는 거였음... + 전선으로 샹들리에같은 전등 만드는 거



전선에서 빼기전에 미리미리 꼬아두고 (끝부분)

빙글빙글 꽈가면서 전선 피복을 벗기는 것이 좋음



안그러면 정신건강에 해로움






시간은 흘러흘러



집 + 전구 완성














집 가운데에 있는 깃발 (층구분 나무 부분)은 울타리에 걸고 남아서 함...


한 게 이쁘지 않음?? 꺄...



아 저 그늘 우산 기둥도 바꿈



전구 연결 하는데...ㅋㅋㅋ 마음대로 안되고 ㅋㅋㅋ 



왜 하나가 들어오면 하나가 안들어오니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완성함... 하..감동..


근데.. 집을 완성하면 안되었음...ㅋ



유리볼 안에 넣을 때 분리해서 넣더라....?

...너 나한테 왜그래..ㅜ



맨 뒷부분에서 한두장 넘기다보면 유리볼에 넣는 순서 나옴..


꼭 참고 하고 만들어야함..ㅋ



다 해놓고 다시 뜯는 경우가 생김





이 와중에 사진에는 없지만 또 나무를 완성하고...





야자수 만드는 데 분노 폭발한게




1. 잎을 하나하나... 자르는 것


 - 그냥 이건 인내심이..




2. 붙일라하면 좀 붙어라!!!! 으아아아!!!!!!!


- 잎사귀 나무 뼈대에 붙여놓고 운동갔다옴, 그래도 안마름, 그냥 기다림... 정 안되면 순접을..




3. 열매는 왜이렇게 작은데..??ㅠㅠ


- 큰 구슬로 대체함.. 집에 마침 또 있길래




4. 이게...뭐지... 내가 생각하던 게 아닌데 (산발.. 잎의 뻗침)


- 그냥 구부리면 됩디다










유리볼 안에 집어 넣읍시다....^^*꺄





두꺼운 도화지에 철사로된 야자수를 붙임..


물론 고정은 잘 안되지만 노력해야함...ㅋㅋㅋㅋㅋㅋㅋ (순접의 도움)






모래모래


(좀 그럴싸함....bbb)














미친 나뭇잎....ㅋ...ㅋㅋ..저걸 내가 했구나...














바닥을 넣고 + ...잘 넣음..


밑에 전선이 보이지만... 그게 대수는 아님





소품도 다 잘 넣음


소품은 무조건 본드로 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그러면 굴러다님




+ 박수로 작동 (아니면 건드림)











으앙 완서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만족해....♥




마지막으로 스탠드에 건 사진올리고 글 마무리












박수쳐서 불 켜지는 동영상을 찍었는데 왜......☆


(다음 기회에.. 업로드를)






----------소감----------




뿌듯 + 예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