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동이와 함께하는 반려일상ing

구내염을 뿌시고 활기차게 뛰다니는 날이 오기를.. 하바바🙏

내새끼 김호동♥

삘 받을 때만 하는 것들/잡다구리 4

별로 기억이 없는데 사진 찍은 김에 떠올려보는 봄라이트 진단의 충격 (정보글아님)

작년이었던가요 여름이었나..? 여름~가을 쯤이었었나 친구가 퍼스널컬러 컨설팅을 가자고 하더라고.. 인당 9만원 2인 프렌즈 컨설팅인가 그래서... 나도 톤알못이고 색알못이고 뭐 그런데 그냥 궁금하니까 따라가 봄 뭐라도 얻어오는 게 있겠지 싶어서 가서 나 먼저 받는데 아니 이게 무슨말이오.. 나는 봄타입인 건 알고 있었음 웜톤인 것도 알고 있었고. 근데 가을색은.. 엄마 예전에 유행한 브라운 그런 화장 따라한 애같아서...ㅋ '퀭'이라고 해야하나 그래서.. 가을톤이 아니군요... 싶었고. 그리고다만 그냥 원색을 좋아해서 그냥 밝은 색만 입었던 사람... 진단받는데 드레이프라고 색색깔천을 얼굴 밑에 대보는데 나는 솔직히 1도 모르겠고 그냥 밝은 색이라서 얼굴이 밝아보이는 거 아닌가 싶고 막 ㅋㅋㅋㅋ 생얼이라..

방 공사를 하는데오 (의식의 흐름) + 공사는 끝났는데 정리가..망ㅋ

경예.. 전세로 살던.. 집이우리 엄마의 집이 되었답니다축 제 방을 바꿔보기로 했습니다!!! 근데 뭔가 너무 쉽게 봤나봐 내가 처음엔 혁진이 방 꽃벽지의 저주를 떼어내고 벽을 상콤하게 색칠 하고 5월 18일부터 벽지 떼기 시작함.아직 바닥에 비닐도 안 깔고 있었음. 벽지에 먼지가.. 벽지 떼기 전 사진은 없음꽃벽지... 김혁진이 극혐하던 ㅋㅋㅋㅋㅋ분홍꽃ㅋㅋㅋㅋ 전 집주인분이 꽃벽지 좋아하시는 듯.. 약간 동글동글 원형 무늬랑.. 할튼 꾸기고 꾸겨서 봉다리 하나에 밀어넣음 발견한 문제점 1. 세월의 흔적인가... 염병할 못자국들 + 뭔지 모를 구멍들 2. 뒤에 바로 아이소핑크(단열재 핑크색 스티로폼 같은 거), 스펀지는 너무하지않니.. + 들뜸 3. 나무판자가 휘어짐 4. 바닥에 티비본다고 선 있는 구멍...

갈 길은 멀었거늘... 만사가 귀찮구나...

아이고..해도해도 티도 안나고... 원작느낌이랑 달라서 색깔을 막 섞어서 하다보니 정신도 없고... 엉엉 참 사람 욕심이란 것은... 그래도 이번해 안으로는 완성하고 싶은데 말이야.. 진짜 별 티가 안나니까 너무 슬픔...ㅠ 아아..나중에 다 끝내고 다시 무늬 넣을 생각하니 눈물이.. 그냥 아예 새롶밑그림 그리고 시작하는게 나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면서... 씁쓸.... 홧팅하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