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동이와 함께하는 반려일상ing

구내염을 뿌시고 활기차게 뛰다니는 날이 오기를.. 하바바🙏

내새끼 김호동♥

삘 받을 때 쓰는 후기/이것저것 : 온갖 잡다

양악후기....☆ part 1 - 왜 하게 되었나..

김나름 2013. 3. 12. 20:28

이게 뭔 고나리냐 하겠찌만...ㅋ



슈ㅣ바 양악은 부정교합이나 주걱턱이 있는 사람이 하는거야

아무데서나 충동적으로 하지 말라고!!!!!!!

(하더라도 구강외과 전문의가 있는 곳에서 하십시오..제발...)








아아.. 벌써 수술한지 두달 넘었다..



심심하고 노는 잉여니까 후기 찜



그동안 후기라고 써봐야 쇼핑몰에 옷 상품평쓰는게 다였는데..


수술하기 전과 수술하고 나서의 기억을 더듬는데

일기라도 써놨으면 좋았을걸..





메모장에 써놓고 글 옮기는데

글쓸때 자서전 쓰는 느낌이었어......☆





하나하나 보따리를 풀어놓겠쒀...... 






Part 1 수술하게 된 동기/이유





난 못생긴줄 몰랐었음

아니 그냥 못생겼어도 내가 좋다고 해야하나

내가 이렇게 생겼는데 뭐 어쩌겠어 이런 맘을 가지고 있었음

po 자존감 wer




그런데...

중학생때부터 이제 슬슬 알기시작함

(길거리에서 욕을 먹는다거나 손가락질 당한다거나 비웃는다거나 

턱을 잡으려든다거나<-내가 아니라 김구라가 당해도 저 시벌..시벌..했음)


슈ㅣ바.... 되돌리고싶지않아 

사귄 친구들 빼면 학창시절..ㅋ

돌아보고 싶지 않음 정말

애들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물논 초딩때도 알긴 알았음 하지만 심각성을 몰랐지...ㅋ

그냥 같은 교합을 가진 친구도 있었어서 "어, 너도네? 나도야!" 이정도)



.

.

.


내가 좀 다른 구강구조를 갖고 있구나를 처음 알게 된 건


바야흐로 어리디 어린 초딩때

학교에서 구강검사를 해오라고 해서 동네 치과를 갔더니

원래 턱이 이러냐며 부정교합에 체크...ㅋ 했을 때

부정교합이 그냥 아무런 게 아니라고 생각하고

학교 가져갔는데


애들은 체크도 안되어있어......


매년 구강검사할 때 이거로 놀리면 어쩌지

막 별 걱정 다하고

"먼저 나 부정교합있다 어케.." 이러고




그때부터 나름대로 집에서 교정 해본다고 

색연필도 물어보고 했는데..ㅋ




ㅋ 될리가 있나 ㅋ



교정해서 고쳐지는 사람도 있다는 말을 들어서 교정한다고 치과를 갔는데

교정만으로는 안될것 같다고 수술을 같이 해야할것 같다....



내 인생에

oh수술oh

이라는 단어의 등장...



근데 그땐 뼈가 아직 안자랐다며 

스무살 넘어서 오라는 말 듣고

그때부터 열심히 수술에 대해 찾아보고 읽어보고...





잣됐구나...

하지만 포기하진 않을거야......☆








아 이제와서 하는 말이지만 진짜 입으로 숨쉬지말길...[각주:1]

내가.... 그래서 이렇게 되었등.......ㅋ




교정도 하기 전이라 어금니도 안맞아서 가끔씩 소화 안되서 토하기도 하고...

물론 앞니로는 ㅋㅋㅋ 생각도 안해보고 거의 면 같은거 먹을땐

앞니에 혀를 대어서 끊어먹고... (난 원래 그렇게 먹는건줄)

한번도 앞니만으로 끊어먹어본 적이 없어서 지금도 혀로 끊어먹는데

앞으로 연습이 필요할듭...ㅋ




(깍두기랑 단무지 이제 껌!!! 냉면은.. 아직..못하겠다.. 잘..)

-14.09.14



  1. 어릴적 감기걸렸을 때 자다가 숨을 못쉬겠어서 일어남 → 도저히 안되겠어서 입으로 숨쉼 → 편함 → 입으로 숨쉬게됨 → 이 고생함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