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뭔 고나리냐 하겠찌만...ㅋ
슈ㅣ바 양악은 부정교합이나 주걱턱이 있는 사람이 하는거야
아무데서나 충동적으로 하지 말라고!!!!!!!
(하더라도 구강외과 전문의가 있는 곳에서 하십시오..제발...)
아아.. 벌써 수술한지 두달 넘었다..
심심하고 노는 잉여니까 후기 찜
그동안 후기라고 써봐야 쇼핑몰에 옷 상품평쓰는게 다였는데..
수술하기 전과 수술하고 나서의 기억을 더듬는데
일기라도 써놨으면 좋았을걸..
메모장에 써놓고 글 옮기는데
글쓸때 자서전 쓰는 느낌이었어......☆
하나하나 보따리를 풀어놓겠쒀......
Part 1 수술하게 된 동기/이유
난 못생긴줄 몰랐었음
아니 그냥 못생겼어도 내가 좋다고 해야하나
내가 이렇게 생겼는데 뭐 어쩌겠어 이런 맘을 가지고 있었음
po 자존감 wer
그런데...
중학생때부터 이제 슬슬 알기시작함
(길거리에서 욕을 먹는다거나 손가락질 당한다거나 비웃는다거나
턱을 잡으려든다거나<-내가 아니라 김구라가 당해도 저 시벌..시벌..했음)
슈ㅣ바.... 되돌리고싶지않아
사귄 친구들 빼면 학창시절..ㅋ
돌아보고 싶지 않음 정말
애들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물논 초딩때도 알긴 알았음 하지만 심각성을 몰랐지...ㅋ
그냥 같은 교합을 가진 친구도 있었어서 "어, 너도네? 나도야!" 이정도)
.
.
.
내가 좀 다른 구강구조를 갖고 있구나를 처음 알게 된 건
바야흐로 어리디 어린 초딩때
학교에서 구강검사를 해오라고 해서 동네 치과를 갔더니
원래 턱이 이러냐며 부정교합에 체크...ㅋ 했을 때
부정교합이 그냥 아무런 게 아니라고 생각하고
학교 가져갔는데
애들은 체크도 안되어있어......
매년 구강검사할 때 이거로 놀리면 어쩌지
막 별 걱정 다하고
"먼저 나 부정교합있다 어케.." 이러고
그때부터 나름대로 집에서 교정 해본다고
색연필도 물어보고 했는데..ㅋ
ㅋ 될리가 있나 ㅋ
교정해서 고쳐지는 사람도 있다는 말을 들어서 교정한다고 치과를 갔는데
교정만으로는 안될것 같다고 수술을 같이 해야할것 같다....
내 인생에
oh수술oh
이라는 단어의 등장...
근데 그땐 뼈가 아직 안자랐다며
스무살 넘어서 오라는 말 듣고
그때부터 열심히 수술에 대해 찾아보고 읽어보고...
잣됐구나...
하지만 포기하진 않을거야......☆
아 이제와서 하는 말이지만 진짜 입으로 숨쉬지말길... 1
내가.... 그래서 이렇게 되었등.......ㅋ
교정도 하기 전이라 어금니도 안맞아서 가끔씩 소화 안되서 토하기도 하고...
물론 앞니로는 ㅋㅋㅋ 생각도 안해보고 거의 면 같은거 먹을땐
앞니에 혀를 대어서 끊어먹고... (난 원래 그렇게 먹는건줄)
한번도 앞니만으로 끊어먹어본 적이 없어서 지금도 혀로 끊어먹는데
앞으로 연습이 필요할듭...ㅋ
(깍두기랑 단무지 이제 껌!!! 냉면은.. 아직..못하겠다.. 잘..)
-14.09.14
- 어릴적 감기걸렸을 때 자다가 숨을 못쉬겠어서 일어남 → 도저히 안되겠어서 입으로 숨쉼 → 편함 → 입으로 숨쉬게됨 → 이 고생함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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