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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새끼 김호동♥

삘 받을 때 쓰는 후기/돈 쓴 후기

생리컵에 쓰는 돈은 스튜핏 아니라고 해주라......+도착!

김나름 2017. 10. 27. 22:53

Aㅏ..








또 샀음





이번에 산 컵들은


오가니컵

루넷컵

에바컵



세개입니당 유후





우리 오마님께서 "야 뭘 또 사, 쓰던거나 다 쓰고 사"라고 하셨지만



생리컵이.. 닳는 것도 아니고....




물론.. 쓰고 있는 생리컵.. 아주 멀쩡하지만...








.

.

.



그래요..



인생은 스튜핏의 연속이지만


그냥....



그렇다고 구뤠잇하게만 살 수는 없는 것 아니겠어요..?





ㅠㅠㅠㅠㅠㅠ














할튼.. 샀어요..




사람이 이것도 써보고 저것도 써보고 싶을 수도 있지.. 않겠어요!!!






그래도 이 세상 모든 생리컵을 살 수는 없으니까..




고민의 흔적.jpeg을 남김..




참고


https://menstrualcups.wordpress.com/


https://menstrualcupreviews.net/






나는 양이 조금.. 있는 편이라서


용량이 좀 있어야했고


길이도 6.5cm까지만!




.

.



루넷컵은 꼬리 자르면 될 것 같아서 샀음


평이 좋아서도 한 몫함.


물론 나에게 맞는지는 써봐야 ..알겠지만..





둘째~셋째날은 4~5시간에 한번씩은 가는 듯..ㅎ




잘 때는 편히 자는데



아시는 분들은 아실듯..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실 가면 컵에 거의 다.. 차있어서 컵을 뒤틀어서 빼면서.. 쏟아짐ㅎ..





생리대는 3~4시간이었나..




지난 생리컵 글.. 이라고도 할 수 없지만 할튼



지지난~지난 주기 이후로 조금 더 강도가 있는 컵을 써야 하는가 싶어서




새로 사기로 했는데



배송비가 9.95파운드인 가운데..!!

(만오천원..정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나만 사도 배송비 만오천원..


세개 사도 배송비 만오천원..




다섯개였나.. 부터 배송비가 16파운드 넘어가더라고요.....?






할튼 저 위의 고민의 흔적으로부터



후보는 세개로 추려서..






오늘 환율 그래도 쵸큼 떨어졌더라고요..?







3개에 배송비까지 10만원 안으로 되겠다! 해서 









사버렸네..?




그래도 할인 코드도 쓰고 조금은 뿌듯



근데 이번에 가보니까 코드가 바뀌었더라구염..?



내가 살때 이것도 적용이 됐는데



홈페이지에는






이렇게 바뀌어 있음..



10월 말이 되어서 그런가


아마도.. 오늘 바뀐듯..?


http://www.femininewear.co.uk/discounts-and-giveaways-105-w.asp



어차피 매달 매번 바뀌니까 확인해줘야함..











근데..




쓰고 나서 알리미를 확인해보니까...





10만 2285원 나갔음.........





10만원 안넘을 줄 알았는데.. 따흑..



수수료인가... 아님..... 뭐졍..?






결제한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ㅋㅋㅋ


벌써 송장 안내 메일잌ㅋㅋㅋ













할튼 그냥 통관 무사히 되어 오길.......☆





+ 배송조회중





.

.

.


내부서버에러가 어쩌고 하면서 오늘(10월 30일)부터 조회가 안됨..





우체국으로 가봄






얼른와......







+ 10월 31일

다시 조회를 해봄









배달 파트너(아마도 우체국이겠지만)에게 전달했다는 거같은데



컨티뉴 트래킹 하니까 안나옴....








어제 캡쳐한거지만







오늘 들어갔더니.. 똑같음... 따흑




통관 문제인가..?



하긴 생각해보면 저번에도 오기까지 일주일 걸렸어서..



기다려봐야지...





+11월 2일


오라는 타오바오는 안오고...



지난번보다 빠른듯!!!






내일 아마 올 예정쓰.....bbbbbbbbbbbb




+ 놉..


다음주에 올 예정..ㅎ





따흑..


수신날짜... 11월 6일.... 큽...





+ 11월 6일 도착했습니다 유후우







이번엔 박스에 넣어져 왔네요홋


저번에 수퍼제니 시켰을때는 두꺼운 황색봉투에 눌려왔었는데...




 








주문 내역서 / 영수증 같은거랑..


스마일 스티커 귀엽...♥













이번에는 루넷컵이랑 페미닌웨어에서 광고?용으로 만든 것 같은..


엽서크기인 종이안내문..?도 같이 왔네요




캔디도 있음 ㅋㅋ










페미닌웨어에서 만든 것으로 보이는 그거..에 써있는 ㅋㅋㅋ



그냥 내 맘대로 번역이지만


네가 네 생리를 사랑할거라고는 장담 못하지만

네가 아낄 돈은 사랑하게 될 걸




맞는 말ㅋㅋㅋㅋㅋㅋㅋㅋ




생리컵을 쓴다고 생리가 좋아질리가..ㅋ





그냥 조금 덜.. 거지같아질뿐....


뭔가 적절한 단어가 딱 떠오르진 않네..








1. 오가니컵(Organicup)부터 




사이즈는 A


뭐 사실 생리할 때 써봐야 제대로 알겠지만요!










이름답게 포장도 재생용지로 했다고 하구


옆면에


easier healthier greener




테이프역할 하는 투명 스티커가 붙어있는데



그걸 뜯어내고 열면










자부심과 설명이 담긴.... 설명서.. 소개서?..가 나옴!



12시간까지 새는 게 없다고 하네요






파우치.. 먼지.. 붙어... 힝입니다..


그냥 뭐 다른거 작은 거 넣어다니든가.. 어차피 쓸 때는.. 헹궈서 쓰겠지만..




컵 앞뒤로 공기구멍이 두개씩 나 있습니당


눈금은 있는데 ml 라든가 그런건 안 써있구요..


꼬리 그립감 좋습니다



수퍼제니에 비하면... 훨배 나을 듯



가지고 있는 컵들중에 페미사이클 윗부분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촥 펴지고.. 탄탄한 느낌


에바컵은 수퍼제니 파란색 만지는 느낌인데 그보다 탄탄함












2. 루넷컵(Lunette Cup)



사이즈는 1임


예쁘게 까고 싶었는데..










포장이 참 잘 되어있음





뚜껑 열면!













네 짜그만 친구한테 인사햇~~~



라고 써있음 (졸귀...♥)









포장이 아주 잘 되어있구염


파우치는 안감이랑 겉감이 다른 색임


안감은 회색


노란색 사서 노란색 파우치인가봄



보라색 살걸 그랬나.. 보라색도 예쁘던데











가지고 있는 다른 컵들에 비해서 꼬리가 길어서


아마 내가 쓰려면 조금은 잘라야 이물감 1도 없게 쓸 수 있을 듯




에바컵이랑 비스무리한듯 찌부러뜨리면..


근데 뭔가 루넷컵이 두툼하다 그런 느낌이 있음



공기구멍은 오가니컵처럼 앞에 양옆으로 두개 뒤에 양옆으로 두개



오가니컵이랑 두개 생긴거 되게 비슷한데 써볼 땐 어떨지 궁금함



에바컵 보다는 직경이 조금 작고 오가니컵이랑은 비슷비슷함 (거의 그게그거)










3. 에바컵(EvaCup)


사이즈는 1




사실 보라색 사고 싶었는데...


재고 없대서...










...공홈에서 사는거랑 페미닌웨어에서 사는거랑 패키지 차이가 있는 제품들이 몇몇 있는듯


수퍼제니도 그랬고..






측정 선이 있구요 찍힌건 oz지만

반대편에 ml도 있음









생리컵 색깔에 맞춰서 파우치도 색 맞춰서 오는 듯 ㅋㅋㅋ




생각했던 것 보다 조금 작은 느낌인데 길이는 익숙한 느낌



만져서 느낀점은


수퍼제니와 비슷한 느낌이 듦


하늘색.. 민트랑 비슷한 느낌


내일 제대로 다 늘어놓고 다 만져보겠지만 기억으로는 비슷한 느낌



근데 라비아폴드로 접어보려고 하면 탄탄함이 있음


밑동은 수퍼제니 민트랑 비슷한데 윗부분은 좀 더 탄탄한 느낌


파우치는 먼지 그닥 안 붙음 굿






+ 아 그리고 생리컵을 쓰면서 생각이 들던 게


응가를 하거나 그러면 나는 생리컵이 변기에 툭 빠질깨배 걱정되어서 아예 빼고 한단말임?


그럴때 어디 둘 데가 없어... 생리컵을..



우리집 화장실 특성상 세면대랑 샤워기랑 조금 떨어져있어서 다시 넣기 전에 생리컵을 살짝 놔둘 데가 필요하단 말임?


샤워기를 만지면 손을 다시 씻어야 하는데 괜히 생리컵에 닿으면 다시 삶아야할 것 같고..


우리집에 무향 비누도 없고..



그래서..


막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는데



딱히 괜찮은 뭐가 안나타났는데


루넷컵 이미지 사진 보다보면 꽃모양의 받침? 같은 게 있단말임?


그게 딱이다 해서 봤더니만 ring dish 래..



씻기전에 세면대에 반지랑 목걸이같은거 놔두는 그릇이란 말임?



다이소에 들어가서 쳐봄


..뭐가 없음



오죽하면 비누받침도 쳐봄


그닥임



물론 비누받침 써도 되지만 뽁뽁이? 그 뭐지 그  벽에..붙는 고무.. 하.. 해서 붙이는 거..


그게 잘 떨어지는데 떨어지면 ......생각도 하기 싫다..




그리하야


그냥 어차피 그릇이면 되겠지 해서


간장종지같은거나 컵뚜껑있잖음 그런거를 알아보던 차에


오늘 다이소 가서 간장종지나 캔들 넣어두는 홀더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괜찮아보이더라고요?









위에 마블링 같이 색칠 되어있는 간장 종지도 귀엽고, 뒤에 프라이팬같이 생긴거도 탐나긴 했으나 내 맘엔 얘가 들어와버렸음



가격은 이천원





하여간 좋은 지름이었다..




이 세상 생리하는 모든 여성분들이


한달에 한번 일주일씩 하는 뭣 같은 생리


생리컵 써보시고..


덜 뭣같은 생리주간 보내시길.. 바라며...






-끝-






17.10.27 22:53~ 17.11.06 23:40 글 작성 끝






+ 17.11.08 17:33 주저리주저리 추가 완료






+ 이번 주기도 또다시 다가오지만 저번 주기에 새 컵들을 써보며 경험했던 걸 얄팍한 기억에 의지해 뭐라도 써보겠음



레나컵


겁나 말랑말랑 부드럽고 잘 들어감 릴리컵과 비슷한데


근육의 힘이 쎄졌는지 왜그러는지 모르겠는데 자꾸 샘


별로 많이 차지도 않았고 실링도 잘 확인했는데...




에바컵


새는 것 거의 없었음 근데 뭔가 저런 부드러운 컵들과 비교해서 엄청나게 딱딱하진 않은데도 불구하고


팡팡한 느낌 꼬리가 딱딱해서 잡기 편함 근데 약간 짧은감이 있어서 미끄러지는 건 어쩔 수 가 없더라


약간의 압박감



오가니컵


그냥.. 레나컵이랑 생긴것도 비슷한데 그닥 사용감도 다르지 않은 느낌?


레나컵이 더 부드럽고 잘 들어감


뺄때 꼬리 그립감 좋음


안샌다고 광고는 하는데 나한테는 딱히 맞지 않는 듯 함..


아님 내가 사용에 미숙한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