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동이와 함께하는 반려일상ing

구내염을 뿌시고 활기차게 뛰다니는 날이 오기를.. 하바바🙏

내새끼 김호동♥

일상적인 것들/어디 다녀옴

12월 12일 (금) - 내일로 여행 셋째날! 바람아 불지마라.. 어.. 눈오네.. 순천 + 여수 PART 1

김나름 2015. 1. 12. 14:37

전주역에서 짐 찾고 (거의 막차였던듯)순천역으로!!



순천에서는 그리 머무는 시간이 길지 않아서도 있고 친구가 찜질방이 좋을거 같다고 해서 찜질방으로 정함


찜질방 중에서도 내일로 혜택이 있고 + 밤이니까 가까울 것 이라는 모든 조건을 충족한 (물론 와이파이도 중요하지만...흡)


정말 가까운.. 순천역에서 나와서 왼쪽으로 직진만 하다보면 나오는 지오스파로 갔음.






순천역에서 내리고나서 어느쪽일까 했는데 왼쪽 대각선에 건물 위에 광고판 박스에 보임. 아. 저 건물이구만..


밤이라 그런가 무섭긴 하더라.. 바로 옆에 찻길있고 해도.. 아무래도..밤이라..



지오스파 가기 전에 내일로 게스트 하우스 있는데... 아.....그냥 주머니가 낭낭하면 역시 찜질방보다는...ㅠㅠㅜ 이곳으로 가길..



뭐 어쨌든 찜질방 도착해서


원래는 팔천원인데 육천원으로 내일로 할인혜택 받고.. (내일로 그 표 보여드려야함)


수건도 부족할까 싶어서 걱정했는데 왤케 많이줘 ㅋㅋㅋ 이틀을 갔었는데 ㅋㅋ 매번 남아 돌았음 ㅋㅋㅋ



첫날에 자는데 그 불가마중에 여성전용수면실이 있어서 거기서 자려고했는데... 음..

코골이 합주를 하고 계시기에.. 자기전까지는 잠귀가 밝아가지고 ㅠㅠ흡...


4층이었나 에어로빅 실이 있는데 거기도 여성전용수면실로 쓴다고 붙어있길래 들어가서 잠


처음은 좋았는데 여자분 두분이 들어오셔서 그냥 그런갑다 하는데 ㅠㅠㅠ 중간에 새벽에 추워가지고 ㅠㅠㅠ뭐지 했는데 ㅠㅠ 문을 열고 나가시는 바람에 ㅠㅠㅠ 

추워가지고..결국 밑에 내려와서 잠. 한번 깬 잠이... 다시 들지 않아가지고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함.




어쨌든 일어나서 씻고 순천만정원을 가기로 함!!


돌다가 시간이 남으면 순천만 생태공원을 가기로 했는데

(은근히 정원이랑 공원이랑 거리가 있더라...또륵..)





지오스파에서 나와서 길건너서 버스를 타는데

거기서 축제를 했어서 그런지 몇번타라고 붙어있긴 했는데..ㅋ

문제는?


...아니 그대로 탔는데..

뭔가 이상한거임


여쭤보고 탈것을..ㅋ



버스 타고 나서

기사님께서 마스크 쓰시고 뭐라고뭐라고 하시길래

아..뭔가 오늘 기분이 안좋으신가.. 했는데


알고보니 우리한테 계속 정원 가냐고 물어보신 거였는데..



내가 약간 청력에는 문제는 없는데

약간 난청이 있어서..



아무 생각안하고 셀카나 찍고 있고..또륵...







아무튼 여기서 어디서 갈아타야하나 싶어서

네이버 포풍 검색을 했는데...으엉


내리는 데가 지난 거 같은거임




그래서...기사님께 여쭤보러 갔죠..




혼남




"물어보고 타야지!!.........(뒷말은 마스크때문에 또 못알아들음)

여기서 내려서 반대편에서........"



"넹....감사합니당.."



호반..아파트였나 할튼 기억나는게 이거밖에..

거기서 내리는데

같이 내리신 아주머니께서 ㅠㅠㅠ

"여기 바로 반대편에서 (세자리숫자였는데 기억이 안남 백..음..)번 버스 타면 되는데 거 버스가 좀 느릴거야"



"엉어유ㅠㅠㅠㅠ 감사합니당ㅠㅠㅠ"




그러고 바로 반대편으로 건너가서 버스 기다리면서

뒤에있는 버스 정류장표시 보는데

...배차간격이 120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쿨하게 택시 타버릴까 했는데


버스 정류장에 버스..그..분 표시되는 기계를 뭐라하지

버스시간알리미...


거기에 10분정도 떴어서


'올 운 좀 좋은데??'


그러고 기다리는데


한 5분쯤 됐을때


앞으로 지나가는 저..버스를 순간포착하고 ㅋㅋㅋ


바로 튀어나갔는데



또 혼남 ㅋㅋㅋㅋ


미리 안나와있었다고...



'흡.... 5분이라 그랬는데...'

(맹신은 금물)




그나마 다행인건 버스정류장 앞의 신호등에 걸려 멈춰섰다는 것...








어쨌든 운좋게 잡아 타고 정원 정류장에 내려주셔야 했는데

그 정류장 전에 있는 신호등에 걸리면서 거기서 내려주심.


...뭐.. 그냥.. 혼나고 그래서...ㅋ이제는 욕 안먹는것도 다행이구..그냥...



화살표 끝에서 내림



방향감각이 쥐똥만큼 있는 바람에 초등학교 주변을 돌다가


순천만 정원 가는 곳이라는 표지판 발견하고 ㅋㅋ따라가기로함...


지도를 보면 무얼하나...




동문쪽으로 가는 와중에 사진 찍음 ㅋㅋ









햇빛이 좋더이다...




걷고 걸어서 동문 도착!!







내일로 할인으로 1인당 사천원씩 내고 들어갔음!


이거 하나로 순천만생태공원까지 갈 수 있음!


(넓으니까 진짜...정말 넓어서.. 7시까지 여수역을 가야했던 우리로서는.. 시간이 별로 없었다는거... = 순천만 정원도 다 못돌았음)



바로

표 뜯고 들어감!


추운데 고생 많으시더라...

아무리 바람막이가 있대도.. 추운건 추운거임..








들어가자마자 사진 여러방찍고



순천만정원은 정말 사진 찍을 곳이 많다는 거!!! 

(그래서 그런가 사진이 엄청남 ㅋㅋㅋ)


꽃 피었을 때 또 가보고 싶음!!




들어가자마자 탁 트여서 그런지 바람이 정말 ㅋㅋㅋㅋㅋ


그래서.. 실내정원 먼저 가보기로 했습니당









겨울이라 그런가 길가에 꽃들은 많이 없었고..ㅠㅠ

대신 배추꽃...???들이 ㅋㅋㅋ 어딜가나 있었음 ㅋㅋㅋㅋ

















이 안쪽으로 들어가면 물도 흐르는 정원이 있음ㅋㅋㅋ




우리 뒤에 들어왔던 팀인지... 단체로 왔는지 바글바글 했었음


춥지만ㅋㅋㅋ 관광지라 그런지 사람들이 계속 늘어남 ㅋㅋ





실내정원 나와서 주변둘러보는데 ㅋㅋㅋ 춥더라 진짜 ㅋㅋㅋㅋ


그냥 날씨만 보면 다닐만한데

바람이...어유... 장갑 필수..





--------------이 밑으로는 다 사진들 밖에..--------------











밥순이는 밥이 제일

















맨 처음 봤던 정원이 태국정원이었는데 그냥...


"오 이국적이야.."



하고 끝남.. 점점ㅋㅋ계속 다른 정원 볼수록 감흥 없어짐ㅋㅋㅋ



그냥 이나라는 이렇구낭... 저렇구낭...





겨울이다보니까 진짜 정원인짘ㅋㅋ 다 황량해서..ㅠ


아직 미완성인거 같은 느낌이 들 정도임...







.

.

.


태국정원에서 나와서 다른 정원으로 가는 길 따라 걷고 있는데

다 잎이 없는 식물들 뿐인데 그 중에 그나마 잎이 있는 식물이 있더라고..



거기에 원래 참새 떼가 앉아있었는데

찍으려고 다가갔는데 다 날아가서..




한 마리 남아있길래 줌 당겨서 찍었는데 ㅋㅋ












참샠ㅋㅋㅋ


포토제닉 상 받아야할듯ㅋㅋㅋㅋ







돌..있고 뭐 그런 곳 지나고나니까 갈대? 억새..? 있궁.. 사진 찍궁..

(왠지 이때부터 순천만생태공원을 못갈 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갈대를 지나 






일본정원 도착인데..


입구가 그래서 그렇지 안은 괜찮음




이 밑에 사진 찍는데 중간에 트럭 지나가고 ㅋㅋㅋㅋ











들어가면 안쪽은 이런 모습












군산에서 갔었던 히로쓰가옥의 집 안에.. 있던.. 그런 느낌 났음.












일본정원 앞쪽에 보면 영국정원이 있음!!













근데 진짜 아무... 식물도 없궁... 설치되어있는 설치물밖에 볼 게 없궁...

꽃 피었을때 오시오.. 제발...


하긴 그때는.. 사람이 식물보다 많을지도..?









여기는 어딘지 기억은 안나는데 영국 아니면 이탈리아인가..그럴..걸





영국정원 지나서 터키정원 가는데


.....황량...하궁..





돌로 만든 문양에 엘사놀이 한번 하고...










분수대에 물이 있는데

얼어있음ㅋㅋㅋㅋ

살얼음도 아니고 ㅋㅋ 꽁꽁ㅋㅋㅋㅋ


여기는 스페인 정원인데.. 그나마 그래도 식물들이 푸릇푸릇해서 좋았음..

근데 이게 끝이었다는 게...ㅎ...







걷고 걷다보니까 사진찍는 포토존인가 그렇게 많이 되어있던데 

사람도 많구.. 풍차에서 사진 찍고 싶었는데



단체 관람객이...


그래서 그분들 다 찍기 기다리..기는 뭐해서


다른데 먼저 보고 돌아오장 (어차피 밥먹으러 식당으로 가야해서..)


하고 돌아다니는데










신기방기.. 나무로 용만들어놓고 ㅋㅋㅋㅋ













저쪽에 어떤 블로그에서 봤던 분홍분홍 자동차 보여서 사진 찍으러 바로 감!!









근데 여기가 바람 핫스팟인가.... 바람이 진짜 많이 불어가지고... 추워죽는줄


더듬이는 생명인데 으유..


차가 진짜 예뻤어 ㅠㅠㅠ

뭔가 이런 차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헿



여기도 배추꽃!



차가 있는 언덕에서 내려오면 쉴 수 있는 의자들이랑 지붕같은 게 있는데

거기 ㅋㅋ 기둥에 고릴라 삼각대 묶어두고 친구랑 같이 찍고 ㅋㅋ








나 혼자만 예쁜척하고...

사진이 거의 다 이럼 ㅋㅋㅋㅋ

나만 혼자 신남 ㅋㅋㅋㅋ










사진이 정말 잘 나옵니당


추운게 흠입니다..


바람이 진짜 무슨 높새바람...






셀카도 많이 찍었지만 나혼자만 잘나왔으니 생략함







단체관람객이 우리 찍고 있는데... 오시기에...

아까 못간 풍차로 사진찍으러 다시 감!















겨울이라 꽃이없어 ㅠㅠㅠㅠ잉잉


나는 풍차랑 등대에 대한 로망이 좀 있어..
















공중에 점프하는 걸 한번 찍어보고 싶어서 두번을 ㅋㅋㅋㅋ찍었는데

두번 다 엉거주춤만 찍힘... 공중부양하는 사진 찍기 힘드네염...












진짜 봄되고 꽃피고 하면 정말 예쁠거야..


생각만해도 좋당 ㅋㅋㅋㅋ







풍차에서도 찍었고 슬슬 오면서 못봤던 곳

(풍차지나서 분홍차로 가던 도중에 놓친 곳들 돌려고 온길로 돌아감 -밥먹는 이유..도 있었음)










쪼만한 기찻길도 있고


어린이들.. 타고 찍어도 될런지 모르겠는데 완전 미니 기차도 있음

(움직일 수 있는것도 같던데-기계가 있었음. 아닐수도- 운행을 안하는 거 같았음. 하긴 레일도.. 좀 많이 짧음)






중국정원으로 가서


구경하고 사진 찍고











보정은 사랑이죠..

(원래 굉장히 어두운 사진이었음)


중국정원은 진짜 중국에 갔을때 그..어딜까.. 어디였지..

거기서 봤던 느낌이랑 똑같음 ㅋㅋㅋ


바닥에 깔린 자갈들로 만든 문양도 그렇고 할튼


이래서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는가 싶었음













찍고 또 찍고..


찍을 때 아예 1초간격으로 여러장 찍게끔 설정해놓고 타타타타탓 찍으면

잘 나온 것 하나쯤은 있겠찌...해서 찍었는데


걸리긴 걸립니다 굿















위의 사진 찍을 땐 볕이 역광이어가지고 사진이 좀 그랬는데


중국정원에서 나오면서 찍을 때 빛이 진짜 잘들어와가지고

찍을때는 눈부셔서 좀 그랬는데

막상 찍고 나니까 ㅋㅋ 밝아서 좋더라!








이제 트릭아트? 그렇게 되어있는 포토존에 가서 사진찍으러 감!





처음으로 찍은 건ㅋㅋㅋㅋㅋ 


고백받는 상황?













두번째는 천사 날개







어머 사진 왜이렇게 커..



키가 약간 안맞는 거 빼고는 (내 기준으로 날개가 달려있는 최적의 위치?로 보면 좀 그럼)


역광받았는데 날개덕에 진짜 예쁜 사진 됨







세번째는 빨간 전화박스










전화하는 척 하려고 애쓰는 중..인데 실패












ㅎ.. 잘나왔으니까 크게 ㅋㅋㅋ 찍어준 친구 이제에게 고마움 ㅋㅋㅋ



뒤의 화장실ㅋㅋㅋㅋㅋㅋㅋ 으앙...



뭔가 전화하는 것 처럼 상황좀 만들어 보려 했는데... 할 게 없음... 하는 척만 ㅋㅋㅋㅋ






포토존이 꽤 여러가지인데 ㅋㅋ 몇군데만 찍고 밥먹으러 계속 왔던길을 걸음




근데





아까 밥순이 사진 찍었던 근처였던 것 같은데 ㅋㅋㅋㅋ


기린 모형이 있었는데









아마 이렇게 찍으라고 저렇게 해놓은거겠찌..


해서 찍음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기린 보면 저렇게 클까 ㅋㅋㅋㅋ


더 클지도..?





기린까지 찍고 





실내정원 옆에 붙어있는 식당으로 감



원래는 롯데리아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망했나봉가... 




그래서.. 그냥... 왕돈까스 먹었습니당


칠천원..










추천..은 안합니당...







다 먹고 인자 왔던 길 말고 동문에서 들어와서 봤을 때

오른쪽으로 가기로 함!






(사진이 너무 많아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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