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동이와 함께하는 반려일상ing

구내염을 뿌시고 활기차게 뛰다니는 날이 오기를.. 하바바🙏

내새끼 김호동♥

일상적인 것들/찰칵

먹고 먹고... 먹을 땐 정말 행복하나 부엌까지 가기는 너무나도 귀찮고

김나름 2017. 1. 7. 21:12

아 제가 요새 지난해부터... (그 지방의 누명인가 뭔가..? 방송 후..부터) 



저탄수식단을 하고 있습니다ㅎ




시작 계기는 역시 방송이..지만 일단 제가...


엄청 먹어댔더니만 체중이 막 늘어나더라고요 ㅋㅋㅋㅋ


몇달동안 안재봤는데  ㅋㅋㅋ 



방송보고 씻고나와서 문득 '재볼까?' 싶어서 재봤는데 ㅋㅋㅋ 




미쳤네???


어쩐지 바지가...




아니 또


원래 밥 반공기만 먹어보기도 하고 그랬는데 아무래도 과자도먹고 빵도먹고 라면....


네.. 뭐 할튼 밥을 반공기로 줄이는 대신 덜 먹은 만큼 뭘 먹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과자는 안먹는 대신 밥을 (늦게 인나서) 두끼정도 먹는데 그냥 꽉꽉 채워 먹기도 하고...


과자는 집에 안 사다 놓는 것이 좋다고 생각.. 계속.. 눈이 가요 눈이 가




일단 먹으면서도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헐 개이득 ㅋㅋ이다.. 싶고


지금이야 연구 결과가 적어서 결과 모른다...라는데


굶는거보다는 챙겨먹는 게 더 낫지 않겠어요??




굶고 막 네? 가루타먹는거 보다는 저게 나한테 더 맞을지도 모르겠다 싶기도하고..



일단 시작을 했습니다








우리 오마니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아주 그냥 위험하다 어쩐다 엄청 걱정을 해주시고 계시는데요




지금 저는 핵멀쩡합니다..




요새 잠을 잘 못자고.. (생각이 안멈춰..ㅠㅠ뇌새끼..)


아물론 또 드라마에 영화에 책에 지금 보고있는 것 때문에..도 있지만



무급으로 아빠회사에서 노동하는 것 때문에.. 피곤한 것 빼고는..





아..


고지방..인가는 모르겠어요..?




치즈도 한장만 먹고요..? 좀 니글




치즈도 피자에 덮여있는 거 말고는 별로 안좋아하기도 하고..


물론 콘치즈나 과자 콘치나 양념감튀...치즈맛이나 치즈스틱 좋아하지만...



버터도 처음에 몇번 해먹었는뎀... 버터도 첨가물 없는거로 먹어야한다길래..


그냥 뭐든 기름들어가는 음식 먹을 땐 코코넛 오일로 해먹기로..





원래 식습관은 우리 오마니의 말씀과 같은


밥을 먹어야 한다... 밥심이다....


= 밥 없으면 끼니 안 챙겨 먹었어요ㅋ


대신 과자나 빵이나... 헿.. 씨리얼 말아먹고ㅎㅎㅎㅎ



볶음밥 최애..


국물에 밥.. 최애..





우리 오마니께서 고구마 감자 엄청 좋아하셔서... 많이 쪄드시는데오



옆에 있다보면 꼭 한 입씩 먹여주시면.. 또 그렇게 또 한입 먹고...ㅎ


한 입 먹고나면 또 "한번 주면 정없다고 세입까지는 먹어야"한대서.. 또... 먹으면


결국 "먹던 건 (입댄 건) 다 먹어!" 해서 하나 다 먹게 되고




밥 한 공기 먹고 삘받으면 반 공기 더 먹고.. 


먹은 후에 또 간식으로 과자랑 아스크 먹고...




과일은 몸에 좋아.. 많이 먹어도 돼 하시는 엄마 말씀에 


앉은자리에서 귤 5개는 기본이고요ㅎㅎㅎㅎ




탄수화물에 당 중독이었던 것 같...ㅎㅎ




아니 그동안 다이어트라고 나름대로 운동도 해보고 (캐시언니...헿..)


저스트댄스 틀어놓고 막 그냥 따라도 해보고 할튼 해봤는데


한 두세달 해봐도 딱히 모르겠고 할 때 힘만 들고 스트레스만 늘어가는 것 같길래..




아니 또


먹는 걸 어떻게 포기합니까


물론 제가 또 약간 챙겨먹는 자체가 너무 귀찮아서 가끔 굶기도 하지만



너무 배고프면 먹긴 먹어야 하잖아요??

안먹으면 짜증에 빈혈에/???

 


처음엔 탄수화물 그렇게 먹다가 줄이니까 아주 미치겠더만 지금은 핵멀쩡


그냥 지금 느끼는 건 지방도 고기도 뭐든 밥이랑 같이 먹어야 맛있다는 것.......☆




글쎄 뭐 초반 한..2주동안은 그동안에 들어오던 탄수화물이랑 당이 안들어오니까



뇌가 멍............ 하더니... 원래 멍 잘 때리기는 하는데 이렇게 막 하루종일 멍한 건 처음이었음..




저탄수인데 무탄수했다가 피부에 뭐가 빨갛게 올라오더라고요??


근데 살(무게는) 엄청빠짐.. 쟀는데 거의 9키로가량 빠져있어서 너무 놀람.. 놀래미..


아무것도 바뀐 것도 없는데 피부가 그래서 다시 밥 좀 챙겨먹으니까 또 멀쩡해지고...



여드름도 별로 안나더라고요 요즘은.. 월간 피바다가 문제지..


주기에 맞춰서 나는 건 어쩔 수 없나봐... ㅗㅗ



지금은 그냥 그전이랑 똑같습니다



밥을 하루에 반공기정도만 먹는 거 같습니다


한끼에 1/4공기 먹어요




먹을 때 어느정도까지 배부르게 먹어야 뒤돌았을 때 다른 먹을 게 생각 안나는 것도 같고...



이거 하면서 식욕도 많이 줄은 것 같고요


물론 과자와 아이스크림과 붕어빵...의 유혹이 엄청 나지만



먹는 양도 많이 줄어서


입도 원래 짧았으나 더 짧아진 느낌..




핱튼 잘 챙겨먹긴 먹어요..




채소는 맨날


양파랑 양파절인거랑 배추잎이랑 파채랑 브로콜리랑 돌려가면서 먹는 느낌...




찍어놔야하는데 자꾸 까먹고 먹습니다



친구들이 없으면 먹기 전에 사진찍기 너무 힘든 것.. 그냥 먹어버리기 바쁜 것..





아 이거 하면서 장점은


질염인지 뭔지 냉이 원래 중학생때부터 많았는데 이제는 없다는 것과


아침에 일어날 때 눈 팍 떠지면 바로 일어날 수 있다는 가벼움..??


줄어든 식욕이랑 한번에 먹을 수 있는 양껏 먹으면 그 다음엔 별로 먹을 생각이 안드는...것?




끝입니다..


개인적 기록이니까...


다른 사람들이랑은 또 다를 수도 있고..




과일도 줄이라던데.. 과일...큽... 맛있는데요..


방금도 귤 몇개를 까먹은거니..1번 2번 귤 5~6개 먹은 듯



비타민/미네랄이랑 빈혈저거뭐지 철분제 챙겨먹고 있습니다..


마그네슘은 견과류로 잘 챙겨먹습니다


호두 너무 맛없는 것.. 아몬드랑 캐슈넛이랑 잘 섞어 먹어요




채소가 좀 부족한 것 같기도하고...





할튼..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