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라는 영화 어플에서 시사회 이벤트를 하길래
응모했더니 되어서!!!!
엄마와.. 멀리멀리.. 갔다옴
건대입구에 있는 롯데시네마에서 봤음
막상 건대입구에서 내리니까
롯데백화점이 보이더라
롯백이랑 롯시는 맨날 붙어있네 싶어서
들어감
복잡
2층으로 감
'응?? 어디가 어디여....'
엄마가 한마디 했음
"이거이거 노인네 왔으면 길 헤맸을것이여"
무사히 들어가서 보니까
사람들도 많고 저번에 몬스터 대학교 보러갔을 땐
완전 어디가 어딘지 난리였는데
여기는 딱딱 잘 되어있더라
표시되어있는 현수막이 아리까리해서 두리번거리고 있으니까
그 표 나눠주시는 관계자분께서
"어디 시사회 오셨어요?"
하시길래
"왓챠요" 했더니
바로 거기
꺄.....♥
나는 저번과 같이 핸드폰 번호랑 이름만 있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왓챠 시사회는
어플안에 들어가서 마이페이지 들어가면
선물함에 입장권으로 교환하라고 뭐 들어가 있는데
이거 보여드리면
자리를 내가 지정해서!!!!!
지정한 자리 표를 주심
완전 좋아 대박사건 저번엔 그냥 줄선대로 랜덤이어가지고
구석탱이에서 봤는데에에!!!!!!
전문가도 아니고 그냥 평을 할 뭣도 아니라
그냥 소감을 말하자면
하.. 금발 언니 와..걸크러쉬
딸내미 러시아 형광나방 닮음
아저씨 고생 많아
이 영화 장르가 뭐야..?
조연들 짱귀
쟨 무슨 참수성애자야?
저놈의 자전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걸 몇번 맞으면 낫는건가?
난 이거 처음에 포스터만 보고 간거기 때문에
당연히 완전 진지한 영화인줄알았음
근데 막상 가서 보니까
코미디영화같고 ㅋㅋㅋㅋㅋ
코미디영화 였다가 가족영화였다가 액션영화였다가 ㅋㅋㅋㅋ
그게 또 서로 어우러져서 분위기가 잘 바뀌었는데 ㅋㅋㅋ
잉..? 잉..? 하다가 이제 점점 익숙해지면서
아 이거 좀있음 또 무서워질거 같은데 아아아
그러다가 또 웃기고 ㅋㅋㅋㅋ
재밌었음!!
딱 내가 좋아 짱좋아 짱재밌어 보고 또 볼거야!!
까지는 아니라서 별 네개임
재밌었음!!!
엄마도 좋아했음
벨소리도 여기에 나온 거로 바꾸심
그리고 아저씨 많이 늙었다며...ㅠㅠㅠ 속상해하심
음..음...
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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