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동이와 함께하는 반려일상ing

구내염을 뿌시고 활기차게 뛰다니는 날이 오기를.. 하바바🙏

내새끼 김호동♥

삘 받을 때 쓰는 후기/이것저것 : 온갖 잡다

여름을 맞아!! (아무 상관 없음) 페미사이클 / 수퍼제니 사용후기를 씀.. 전글보다 너무 내용 없어서 쭈굴..(생리컵 사용한지 두, 세번째 주기)

김나름 2017. 6. 17. 05:33





※  TMI(Too Much Information) 포함, 욕 있을지도.., 거의 직접적 묘사, 아무말 대잔치, 의식의 흐름, 주저리 많음, 짤 좀 많이 있음 ※














ㄲ ㅑ ~~~~~~~~


지난번에 수퍼제니 s/l이랑 페미사이클 레귤러 샀죠..! 파우치도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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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5월의) 주기는 일주일정도가 늦게 왔ㅎ.. 아마 피곤해서인듯.. (사실 잘 모름)







할튼 현생 꺼져줬으면..










5월 12일.... 일듯?



할튼 5월의 어느 날.... 학원 가서 수업 시작하고 얼마 안되어서 갑자기..ㅎ 쏟아지면서 시작됐음... 하..








지난번 시작날부터 일주일 늦어짐.. 언제 하나 했다 내가..


늦어도 짜증 맞게 해도 짜증남 할튼 짜증남




첫날이라 또 생리통이..ㅎ





     





아니 꼭 집 밖으로 나가기 전에 피가 비치면 모르는데


꼭 나가면 ㅋ 터지더라...ㅋ... 포궁이새키가 나랑 존나 눈치게임하는 느낌? 



할튼 그래서 급한대로 생리대를 차고 있었는데..ㅎ


아니 생리컵 써본 건 지난 달이 처음이었는데 한번 써봤다고 또..









축축..+ 땀차고... 으.. 못견디겠고.. 


또 짓무르겠지 생각하면 아으.. 샐거 생각하면.. 아으.... (절레절레)







생리대 뜯고 생리컵 빨리 쓰고싶어서 집에 오자마자 전기포트에 물 끓여가지고 푹 담궈놨다가 컵에서 물 빼고 잠시 말렸다가 바로 실행함.





지난번 썼던 릴리컵은 골든컵이 아니었으므로... 돌아보지 않고.... 꼬리가 거슬리기때문에!

꼬리를 잘라도 조금 길었던.. 안새고 그런건 딱좋았는데..ㅠㅠ




새로 산 수퍼제니s랑 l이랑 페미사이클 레귤러 있는데 

제일 쪼만해보이고 처음 써보기 만만한 



수퍼제니 스몰부터 먼저 써보기로 함









얘는 되게 작아가지고...... 아니 릴리컵과 비교해서 끝도없이 들어가서 겁이 나기 시작함..;;

릴리컵 사용할 때..와는 사뭇 다른.... 이러다가 병원가는거 아녀? 싶은 불안함이 있었는데


생리컵 뺄때처럼 힘을 줘봤을때 컵 꼬리..그 손잡이가 손가락에 닿길래 걱정을 놓음



넣고나니까 크으... 아주... 넣은 느낌도 없고 존좋.. 이런것이 골든컵인가 그런 느낌..!







누군가가 돈 많으면? 로또맞으면? 전세계 여성들에 우머나이저를 선물해주고싶다 한 거 같은데








그럼 나는 생리컵이다..! 그런 마음...






여하튼....시간이 지나고..


아무 느낌 없다보니 밥먹고 딴짓하다가 뒹굴거리다가 이런저런.. 숙제하고..

지대로 까먹고 있다가 살짝 축축한 느낌 나길래 갔더니

팬티에 피가 조금...ㅎ 오백원짜리..? 정도 묻어있었음




아니 시계보니까 거의 8시간 임..ㅋㅋㅋㅋ 까먹을것도 정도가 있짘ㅋㅋㅋㅋ





진짜 다차있어서 샜는지.. 

컵을 눌러서 빼려는데 누르는 순간 푸슉소리나면서 뜨뜻..... 피가 손으로 흐름..;;


 


이거 언제한번 날잡고 얼마나 버티나 해봐야할듯


자꾸 까먹어서 그렇지..



사실 생리대보다 가는 주기도 겁나게 긴건데.. 그것마저도 귀찮은건 어떡하죠.....☆





얘 써보고는 또 페미사이클을 써보기로 함




시작하고 셋째날까지는 생리대 쓸때 세네시간에 한번갈았는데 얘는 여섯시간 정도니까

밤이고.. 잘시간 가까워지고 그래서 한번 써보기로 함







희희 새로운 컵~ 도전~

기대와 설렘~



양하면 페미사이클! 그런 느낌..? 아무래도 컵 크기때문인지 왠지 나한텐 그런느낌..이었음..





처음에 넣으려는데 이게 릴리컵이랑 수퍼제니s 써보고 얠 쓰려니까 입구가 두터운거임..;;







엉엉....



이게 수퍼제니같은 컵모양과 다르게 항아리모양에다가..


수퍼제니 스몰(하늘색)이 한.. 고무줄 세개 잡고 늘린 느낌이라면


페미사이클은 한 일곱개정도 잡고있는 느낌.. 그런 느낌이고..



들어가는 컵 윗부분이라고 해야하나



접어도 두터워가지고.;;





괜히 또 겁먹었다가.. 뭐 안들어가겠냐 해서 집어넣는데..



(근데 전편에도 썼었지만 애도 나오는데 얘라고 안들어가겠냐 생각하고 실행하면 다 되더라고..)




생리컵 수다회 갔을 때 진행자? 분께서 쓰실 때 라비아접기로 쓰신다고 하기에


나도 라비아 접기를 써봄..





놓쳐서 한두번 실패하다가 세번째쯤인가 넣기 성공.. 확실치는 않은데.. 이젠 뭐 넣는건 자리만 잡으면 금방인듯





컵이 씻어서 물기를 탈탈 털고 넣으려니 뽀득뽀득해서 잘 안들어가서..


물 묻히니까 낫습니다




물론 생리중엔 질내부에서 피도나오고 분비물도 나오니까 어느정도 윤활..?역할을 해주는데..


몇번 실패를 거듭하다보면.... 인내심문제도 있고..






승질이 드러워서 그런 건 안 비밀




나는 물묻혀서 넣는 게 좋더라고.. 




릴리컵은 부드럽고 몸체가 길어서 컵 입구까지는 들어가는건 쉬운데 

자꾸 다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구겨진다거나 ← 겪어보면 빡침..




그 접어서 누르고 있는 부분까지 들어가고나면 손가락에 힘이 빠져서

입구쯤에서 자꾸 펑펑 터지는 것 때문에... 좀 그랬었는데 ← 빡침




얜 좀 컵 몸체도 그렇게 길지 않고 그래서 그런가 릴리컵때와는 좀 다른 느낌

들어가는 게 더 수월했음



좀 두터워서 이게 좀 처음엔 겁먹는데 ㅇㅇ 잘 들어가긴 함





아니 근데...










근데 얘가 원래 다 안펼쳐지는? 그런식으로 설계가 되어있다 하는데

내가 처음써서 그런지 잘 펴진건지 잘 모르겠는거임..






그 저번에 릴리컵 썼을 때 처럼 그냥 고무찰흙이나 쿠션이나 빵이든 부드러운 거 뭐든 


손가락 두개로 꼬집어 눌러서 손가락 자국 나는 거 있잖음;;




그런 눌린..찌그러진 모양...










그 실링을 확인하는? 그게 좀 내가 미숙한것도 있는 것 같음..



그치만..

손가락을 컵 윗부분 주위를 빙글 돌아보면서 확인할때

컵 밑부분이 찌그러진거 빼고는 문제가 없었음.. 분명 내 기억엔..



열심히 확인했단말임..ㅠㅠㅠ





게다가 아랫배 안쪽?에 약간 압박감 들길래 잘 넣은건가....싶어서.... 긴가민가..

분명 잡아당겼을때 뚫어뻥 느낌이나서 잘됐나보다! 하고 그러고 잤는데..




자고 인난 다음 날 아침.. 느낌이.... 샌 느낌이 나는거임.. ;;

재빨리 화장실가서 확인하니....













Aㅏ......이런.. 다샘ㅋ






다행히 생리팬티 +  팬티라이너 해서 이불에 묻지는 않았는데..




아오..






컵을 빼보니 얘는 뭐 컵 역할을 1도 하지 않았음....ㅋㅋㅋㅋㅋ

그냥 꾸겨져서 들어가있기만 했던거임....ㅋㅋㅋㅋ






그래서.. 그래.... 처음부터 완벽할리가... 근데 나랑 안맞는 애일수도...킇...







근데 얘 특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게 고리 링이 있잖음



최고임



넣었을 때 손잡이가 혼자 구겨져가지고 어디 틀어박혀있든간 느낌 1도 안나고


뺄때 보면 또 힘주잖음? 손가락에 바로 만져져서



걸어서 어느정도 내려가지고 접어서 빼기에 엄청 편함




근데 컵이 빵실해서....  다른 컵들이 나오는 정도의 두터움보다는 커가지고..ㅎ 아무래도 뺄때 좀 아픈느낌






일단.. 실패했으니..





 다음에 다시 도전해보자..하고 




수퍼제니 라지를 써




s보다는 좀더 탄탄함. 파란색이라서 더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수퍼제니는 컵색깔의 옅고~짙고에 따라서 말랑~탄탄이 결정된다 함 - 거의 투명, 하늘, 파랑 있음)





그래서 접고있는 손가락이 잡고있을래니까 좀 아프더라



물을 안묻히니까 뽀드득 거려서 역시나 잘 안들어가길래 물묻혀서 넣으니 잘 들어감..



어느정도 들어가니까 혼자 펼쳐지는데 펴지는 느낌 그 펑!이 약간 느껴졌음



스몰보다는 더 잘 펴지는 느낌




스몰이 고무줄 세개였다면


얘는 한 다섯개정도라고 보면 됨






혹시 모르니까 컵 주위 확인해보고 질벽을 손가락으로 좀 눌러주니까



그 공기구멍으로 공기가 ㅍ흐습ㅍ습 이런 소리 내고 들어가면서 좀 컵밑부분이 빵실?해짐



네... 그러고 그.. 나랑 어디가 조금 안맞는지 약간 조금씩 새더라고..


많이는 아니고 약간 질내부에 남아있던 피나 분비불이 나오는 느낌으로..



그냥 팬티라이너 대놓으면 상관없는데 할튼 뭐..











점차 익숙해지고 컵이랑 친해지면 괜찮아지겠짘ㅋㅋ싶고..



세 컵들 모두 처음 써봤지만 그냥 쓰기에는 수퍼제니 스몰이 제일 나았던 거 같음



라지는 생리시작한 초반엔 포궁경부가 조금 더 내려오는데 꼬리가 약간 가끔씩 거슬리는 느낌..



근데 스몰은 양이... 이것도 다른 컵들에 비해서 용량이 큰거라면서요..




근데 또 그렇게 막 라지랑 스몰이랑 큰 차이가 있냐.. 그건 또 아니긴 한데 약간.. 더 큰...





나는 초반(첫째날~셋째날)에 양 거의 80퍼 몰빵이라 라지 썼을때도 몇번 꺼내면 넘치고 그랬음..ㅎ





빼면서 접어 내리는데 거기서 피가 넘쳐가지고 컵이랑 피랑 같이 나옴...ㅎ


나만그런건지 다른 분들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물론 내가 릴리컵 쓸때보다 아무생각없이 그냥 한 대여섯시간씩 끼고 있으니 그럴만도 한가 싶기도..



안 넘치고 안 새게 빼려면 한.. 세네시간에 한번인듯..




생리대 가는 주기랑 약간 비슷한 거 같긴한데



잘 때 진짜...최고....최고...





수퍼제니만 생리기간 내내 쓴다 가정하면


첫날 시작은 스몰로 시작해서 낮~저녁부터 셋째날 저녁까지는 라지쓰고


셋째날 저녁부터 스몰쓰지 않을까










너무너무 편하고 좋은게


잘 때 엉덩골로 흐르고 새는 느낌 없고


땀도 안 차고


굴도 안낳고


생리통 없고 피만 안보면 생리하는 거 같지도 않음




방광이 조금 예민한 편인데 그닥 압박도 없고..

근데 초반쯤에는 약간 아랫배에 압박감 있음... 며칠 쓰다보면 없어지던데..


한달내내 안쓰다가 쓰려니까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아 포궁경부 위치가 조금 날짜마다 좀 변하는 거 같더라만..


첫날~둘째날까지는 컵이 들어가다가 꼬리가 약간 걸리적거리는 느낌이 느껴질 정도로만 들어감..



근데 또 셋째날부터는 숙숙 들어감 꼬리 느낌 1도 없음







할튼 그러다가 한 다섯째날되니까 생리컵을 넣어놔도 이건 뭐 묽은.. 그냥 분비물의 향연이길래


빼고 그냥 안썼더니 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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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왜이러는지 아시는 분.. 난 꼭 그러더라고.. 생리대 쓸 때도 그랬지만..





뭐 별로 안나오길래 끝났나보다 하고 생리대 뜯고 팬티라이너 붙여놓으면 갑자기 쏟아짐



뜬금없이 라스트팡이야 뭐야 존나 얼탱이가 방탱이 아닙니까



왜 이러는지 알 수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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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6월이 됐음... 더움..



할 때가 됐고.. 가슴도 뭉쳐서 아픈데 외않훼 시벌 이러고 있다가..


13일인가 14일인가 시작함




그래도 아침에 학원가기 전에 시작해서 수퍼제니 스몰 넣고 학원 감










첫날답게 생리통ㅗㅗㅗㅗ... 아오...




배랑 허리랑 아주 지네끼리 치고받고 싸우는 느낌


아프게해서 스트레스 받게 만들기 파티하는 느낌



살살 막 잽잽 날리다가 갑자기 존나 강펀치 핵펀치 콜라보..





학원에서 타이레놀....나눔으로 구원받음






아무래도 밖에서 생리컵 가는 건 아직 자신이 없더라고..


웬만하면 여섯시간 넘게끔 안나가있으려고 노력하는데.... 



아침 한.. 여덟시 반쯤에 인나서 오후 다섯시까지 안갈았으니



넘칠만 하죠... 뭐 ㅋ




 


이런 일에 대비해 생리대를 하나 깔아 둠..



이와중에 생리컵쓴다고 팬티라이너만 사둬가지고 대형밖에 안남은거임..ㅎ




집에와서 보니까 조금 샜더라 조금..








팬티라이너 댔어도 괜찮았을걸











집와서 이제 양이 많을 걸 대비해서 큰 걸 써야하는데


저번에 실패했던... 것 때문에 왠지 모를 페미사이클에대한 두려움이 밀려왔음..





그래서 수퍼제니 라지 쓰고... 자기전에도 얘 쓰고... 다음날 학원 갔다와서 페미사이클 다시 써봐야겠다... 함..





근데 아침에 인나서 보니까 빼다가 흐른거 빼고도 거의 다차있던 정도까지 찼더라..


팬티라이너에도 좀 새있고..ㅎ



피의 날이다 ......하



늦게 인나가지고 빨리 비워서 다시 넣고 학원가야하는데 아주 그냥 아침부터 피묻은 팬티나 빨고 앉았고 아침부터 기분이...으






할간 갔다와서 페미사이클을 다시 도전해보기로 했잖음..?




그때처럼 안되도록...



확인에 확인을 거듭하고...



이게 포궁경부가 정확히 어느위치에 있는지 알아두는 게 중요한게 딱 그 포궁경부 나와있는 주변 둘레..틈...?



말을 잘 못하겠네 포궁경부가 빼꼼 나와있는 주변으로 딱 컵이 맞게 들어가도록 넣어줘야 1도 안새고 진짜 컵이 컵역할을 할 수 있기때문임




할간 다시 어딨나 체크해보고 얘를 일단 라비아접기로 넣어봄



아니 얘.. 왜 안펴지.... 그냥 그대로인거임








항아리 컵 부분이 말이죠.. 말랑합니다 입구부분은 두텁고 탄탄한데


컵 몸통이 말랑해서 눌러도 펴지지 않았음.... 눌리기만 해...... ^^




다시 뺌...



역시나 고리는 편하고 편하고...편하다..





다시 넣을 땐 펀치다운이었나 그걸로 넣음




페미사이클 사용에 있어서 중요한 점은


컵 몸통이 구겨져있든가 말든가 윗부분이 다 펴져있는지임


물론 몸통이 좀 어느정도 펴져있어야 피를 많이 받겠지만 일단 안새게 하는 게 중요함






그러고 자고 인났는데



1도 안샘









희희ㅎㅎㅎㅎㅎㅎㅎㅎㅎ




뺄 때도 얘가 그 피가... 컵 안쪽에 막..같은 게 있단말임? 그게 피가 빠져나오는걸 그나마 막아줘서 뺄때 접어도 손으로 잘 안흐른단말임



물론 또 쏟아버릴때는 컵이 편하긴 함 그냥 거꾸로 들면 되지만..


얘는 이 막을 들어올리고 버려야하기 때문에...



다 장단점이 있는 것...



씻을 때도 컵모양이 그냥 편하긴 함..


뺄때 생각하면 고리가 좋긴하고..



뭐가 좋으면 항시 뭐가 덜 맘에 드는 부분이 있기 마련인데..



사람마다 같은 상황이어도 다 생각이랑 느낌이 다르니까


직접 경험해보는 게 제일 자신에겐 확실하겠지



그래서 온세상 생리컵 다 써보고 싶음 ㅋㅋㅋㅋ



더 잘 맞는 게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에 ㅋㅋㅋㅋ






내가 생각하기로는


장점이 단점을 커버하고 안고 갈 정도라면 쓰는 느낌




사람도 그렇고.. 물건도 그렇고..




거꾸로 단점이 장점보다 더 도드라지고 크다면 안쓰겠지..



뭔 당연한 말을 하고 이러고 있지..







할간 페미사이클 쓰고 다음 날 아침에 인났는데



 셋째날~넷째날 정도라서 그런가 양이 너무 적게 차있어서 실망...








생리컵 쓰다보면 양이 얼마나 나오는가에 대해서 성취감이 어느정도 있는데








뿌듯함이라고 하나 눈으로 보며 확인하는 즐거움!?





많이 나왔으면 워 열일했네 그러고


적게 나오면 에 뭐.. 오늘은 쵸큼 이러고 말고



나만 그런건 아닐거임




할간 지금은 거의 끝물이라 수퍼제니 라지 넣고 학원갔다가 왔더니만


이건 뭐 나온 것도 아니고 안 나온 것도 아니길래 


수퍼제니 스몰 쓰고있음



양이 적으니까 생리컵이 진짜 좋더라고..



양 적은 분들은 생리컵 필히 썼으면






이번 달의 결론



생리대 대형 1개 씀



팬티라이너 하루에 한.. 두세개 쓰고(이것도 새니까 쓰는거지 안 새면 분비물이고 뭐고 1도 안나와서 그냥 팬티만 입어도 상관 없는 듯) 








희희 이제 생리대 안사도 돼 ㅎㅎ



아직 갈아야하는 주기가 어느정도인지는 정확하게 모르지만


대강 양많을 땐 네시간정도에 한번 갈아주고


양적을땐 여섯시간에서 여덟시간이든 뭐 상관 없는 듯





여름이니까 더 좋다 크으....b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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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쓸 말이 없네..



아직 페미사이클과는 더 친해져야 할 것 같고...



수퍼제니들은 요새 라비아보다도 펀치다운 그냥 씀



처음엔 안펴질깨배 라비아폴드 썼는데 탄탄해서 알아서 펴지고



좀 넣었는데 컵이 쭈구리다 싶으면 손가락 넣어서 질벽 눌러서 공기 좀 컵에 넣어주면 ㅇㅇ 괜춘해짐




그리고 또 너무 접었다가 안에서 펴지면 펑펑 아니면 완전 접혀있는 쭈구리 되니까... 네 뭐..



읽는 것 보다 직접 해보는 것이 제일 잘 알 수 있는 방법이고 잘 할 수 있는 방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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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또 다른 컵 쓰거나 다른 뭐...뭔일 있음 또 쓰겠지만



지금 이 시간 이 순간의 생각으론 이거 세개를 번갈아가면서 계속 쓰지 않을까 생각함






다음에 쓸 땐 밖에서 어떻게 비우고 씻느냐 그런 글 쓸 수 있었음 좋겠다..






끝!








+ 7월 18일 (내용 추가)



이번 주기에는 페미사이클과 완전대박짱친은 아니지만 엄청 친해졌음


첫날 처음에만 수퍼제니 라지쓰고 바로 페미사이클.. 주구장창 얘만 씀


익숙해지면 얘가 짱인 것 같음


빼는게 좀 아픈데.. 그냥 쓸때 너무 편함




컵들을 친구로 가정해서 내가 느꼈던 걸 표현해보자면




릴리컵은.. 오 얘 이쁘다 친해지고싶다..희희


친해지고 되게 잘 맞긴 한데 지내다보니 뭔가 어느 면에서.. 쫌 거슬리고 나랑 잘 안 맞나.. 그런 느낌




페미사이클은 처음에 데면데면하고.. 뭔가 얘 좀 무서운거 같ㅇ....

 

근데 오 좀 얘랑 잘 맞네!!! 그러다가 뭐 하나 안맞는거 가지고


아.. 쫌..아..... 왜... 쭈굴..  그러다가도..


내가 잘해야지... 안고 간다! 이런 느낌이고




수퍼제니는.. 나랑 굉장히 친해지기까지 빨랐고 지내기에도 괜찮지만 완벽히는 안맞는 느낌..


평소에 그냥 앉아있거나 평소생활.. 깨어있거나 뭐 그럴땐 최고다최고.. 되게 잘 맞는 듯! 괜찮아 좋아좋아 하다가



누워서 뒹굴거리다가 일어난다거나.. 티비 옆으로 누워서 보다가 인나면.. 갑자기 옆길로 새서.. 한방을 맥인다 그런 느낌


(아침에야 피가 차있으니 새는거야 그러려니 하는데 분명 실링 확인하고 잡아뽑아도 보고 해도 약간 쪼끔 안맞는듯)





맨날 포궁 경부 체크해보는데


진짜 맨날 달라짐


이랬다가 저랬다가 그럼



그래서 얘가 오늘은 어느쪽에 있구나 정도라도 알고 넣으면 더 잘 넣을 수 있음


이젠 그냥 기계적으로 넣지만... 어쨌든..




이번에 페미사이클은 한번 제대로 못넣었을 때 빼고는 아주 1도 안새고 좋았음



문제는 피를 버릴때..


그 안에 있는 막을 들어올려서 버려야하는데..



들어올리면서 톡 하면서 그 막이 위로 펴지는데........... 피가 튐.......



집이니까 망정이지....하..



요령이 필요하다.. 요령이...



+ 아 나는 응가할땐 빼고 보는게 좋더라....


힘주다보면 컵 밑둥까지는 빠져나오고 그러는데 그러다가 변기에 빠질까봐....ㅎ.. 



밖에서는 언제쯤 갈 수 있게 될까..싶은데


물론 세상사 맘대로는 안되지만 그럴 일을 안 만들어야지.....라고 마음 먹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