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야 사는 건 아는데
가끔 너무 챙겨먹기 귀찮은 것
근데 또 먹을땐
세상 행복하고
열심히 먹고
...
나도 내가 왜이러는지 1도 모르겠음
1월 24일에 먹었음
요플레 액티비아 먹으면
...
응가는 모르겠는데
방구는 ..ㅎ
1월 26일 먹은거
핵존맛
1월 29일 먹은 것
비주얼이 이래봬도 갈비탕
아 이날 비오는데ㅋ
포켓스탑도 다녀오고
돌아오는 길에
당이 땡겨서
모닝글로리 가서 사옴
아폴로보다 아팟치가 내 기억속의 아폴로 맛이고
가격은 100원 아니고 500원씩
본앤본 저거 노랑색이 난 제일 맛있더라
아팟치가 먹기도 더 쉬움
안의 내용물이 잘 빠짐
ㅋ
아폴로는 향이 세졌고
신맛도 세짐
아팟치는 국내생산이고
아폴로는 중국...수입..
이라고 써있었던걸로 기억
1월의 마지막날
29일까지였는데 요플레...
어차피 유통기한은 유통하는 마지노선이니까
ㅋ
점심엔 이렇게 주로 먹구 저녁엔 주로 고기와 밥을 먹습니다..ㅋ
조금..이지만..
탄수화물..필요...
그래서 그런가 살 안빠짐 ㅋㅋㅋㅋ
건장해질듯
2월 2일
..
2월 1일에 포켓스탑 가려고 집앞에 나갔는데
고양이가 있는 게 아니겠어요?
이 고양이를 처음 본 게아니고
저번에 어디 갔다가 집 들어오면서
우리집이 지대가 낮..? 높..? 아서
약간 아파트 옆쪽에 턱이라고 해야하나 언덕 같은.. 게 있는데
거기에서 뛰어내리려다가 나랑 마주친거임
ㅇㅅㅇ??
걔도 ㅇㅅㅇ??
어? 안녕? 너 못보던 애다~ 안녕!
하니까 한번 3초 쳐다보더니
뛰어내려서 차밑으로 감
그래서..
그렇지...등치도 몇배가 더 큰데 내가 무서울지도...큽...
그러고 안뇽 하고 집들어간 그런 나름의 추억 있는 애란말임?
근데 얘가 집앞 좀 가다가 또 만나니까!!
너무 반가워가지구 ㅠㅠㅠ
근데 햇빛에 의지해가지고 몸 둥글게 말고있었음 자려고 그랬는지..
근데 내 가방에...아니 캔이 있잖아요?
겨울에 잘 못챙겨먹잖아요?
깜과 동시에 냥냥냥거리면서 막 ㅠㅠㅠ큽....ㅠㅠ
주니까 너무 잘먹는거임 ㅠㅠ허겁지겁 ㅠㅠㅠㅠ
시벌.. 얼마나 배고팠으면 ㅠㅠㅠㅠ엉어어
그러고 다 먹는거 보고 남은 쓰레기 치우고
나 포켓스탑..가야한다...
나중에 만나면..또 준다
좋아해줘서 고맙...
하고 일단 갈길 감
근데 2월 2일 아침에
엄마가 일 나가시면서
야 계단에 고양이 있다?
ㅇㅅㅇ???
아니 우리 계단에 공동현관 있는데오
어떻게 들어온거지..??
근데 일단 내가 아는 고양이 아닐 수도 있었어서
집에 들어오면서 보니까
걔 맞는거야 ㅠㅠ어어어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발 ㅠㅠㅠㅠㅠ
거기에 관리실에서 고양이 주인은 고양이를 치우시오.. 라고 에이포용지에 써있고
데려가고 싶...
큽...
엄마한테 대차게 까이고
나 나가라고 ㅋㅋㅋㅋㅋ
아... 시발
서러워서
밤에 몇번 내려가서
잘 있는가 보고 왔는데
한..한 두시쯤에 내려가보니 없더라
아마 누가 데려간 것 같습..
박스랑 수건이랑 깔아져있던 것도 어디 갔고..
내가 준 캔이랑 물도 어디 같이 깨끗이 치워진거 보면..ㅎ
그 고양이 치우라는 에이포용지도.
며칠 속상해서
솔직히 얘가 누구가 데리고간건지
아님 누가 밖에다 다시 내놨는지 알수 없잖아
ㅠㅠ누가 데려갔으면 차라리 좋겠는데..
나보다 능력있는 사람이 데려간걸테니까 ㅠㅠ
나 엘베타고 올라가는데 끝까지 쳐다보던 눈빛이 안잊혀지네
네 지금도 울컥하는데
없어진거 알고
별로 술도 안마시는데
속상해서 존나 마셨슴다ㅋㅋㅋ
그냥 뭐 내가 키우지도 못할 거 아는데
ㅋㅋ
술먹어서 그런가..?
김혁진처럼 내가 무턱대고 실행할 줄 아는 사람이었으면 데려왔을까 싶기도하면서
자기혐오감들면서
새벽감성이라 막 내가 세상 제일 쓰레기같은거임 ㅋㅋㅋ
나때문에 막 여기 온거면 어떡하지 싶고
다 나때문이다 막
(자기중심적..ㅋ 세계는 내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거 너무 잘 아는데 술먹고 사고가 불가능하다는 건 잘 알겠다.)
아니 또
나가라더니 진짜 나가는줄 알았는지
엄마가 이밤에 어디나가냐고
술사러?
ㅋ
ㅋ
26살 먹고 집 나가고 싶은 충동 솔직히 몇번 있었찌만 처음으로 실행해볼뻔
지에스 세계맥주 4개 만원합니다
원래 하나만 사려고 했는데
채웠찌
칭따오 맛있다며...아빠...
맥주맛은 난 왜 다 그게 그거같지
그냥 맛없음
....탄산을 내가 잘 못먹는 탓도 있는가
2월 3일
고양이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어제
홈플러스 주변에 포켓스탑 있더라
갔다가
사먹었어요
디핀다트 레인보우
엄마가 그동안 안사줘서
못먹었었는데
난 으른이니까
내가 번 돈으로 ㅋㅋ
사먹어봄
맛있었음
뭔가 드라이아이스 먹으면 이런 느낌일까 싶은 느낌인데
드라이아이스 먹으면 안됩니다
+ 홈플러스 푸딩중에 이거 먹지말라구.. 올리는 글
솔직히 내가 이런 비슷한 푸딩을 중국에서 일본어교수님이 사주셔서 한번 먹어봤었는데오
그땐 맛있었거든
비슷한 맛 날 줄 알고 샀는데
시발
....2,900원이면 구슬아스크 하나 더사먹고 400원 남겨오겠다
아..뭐
이미 사먹은거..
음 좋게 말하면
슈크림..
크림만 담겨있다고 보면 되는데
......내 취향 놉
밑에 카라멜인가 뭔가 있는데
섞어도 별로....ㅋ
그래도 아까워서 다 먹어보려고 했으나
아 실패
그냥 버림
ㅋㅋㅋㅋㅋ
...
네.. 이게 다른 푸딩보다
비싸고
다른 망고 맛이랑 뭐 있던데
내가 망고 별로 안좋아해서
(그 망고주스 으.. 입안이 으..)
그걸 차라리 먹어볼걸 그랬나
...근데
뭐 뭘 해보든간 교훈은 생기는 법 ^^
오늘 이걸 먹어봄으로써 이건 맛없다는 건 잘 알게 되었다 아님??
그렇다.. 음..ㅇ.......ㅇ.....
디핀다트 먹고 먹어서 그런가..?
....
,.
.
푸딩이 푸딩같지 않고
약간 굳힌 크림 같다고 해야하나 그랬음
.... 식품류가 빵류던데..
원래 모든 푸딩 종류를 분류할때 통틀어서 빵류라고 하나
...
.
.
.
끝임..
'일상적인 것들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 잘 모르겠다ㅠㅠ....... 생리컵 쓴지 몇개월차더라 내가.. (0) | 2017.10.24 |
---|---|
이것저것 먹은 것들 (0) | 2017.01.20 |
네.. 새해를 맞이하고 해리포터 새로운 책이 온 김에 정리를,..(아오 셜록401보고 와가지고 조금 내용 이상할지도) + 책 또 삼 (0) | 2017.01.03 |
아 방정리 끝났꼬요 존예로움을 느껴보고자... (4) | 2016.09.27 |
그냥 일상적인 사진들.. (0) | 2016.0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