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동이와 함께하는 반려일상ing

구내염을 뿌시고 활기차게 뛰다니는 날이 오기를.. 하바바🙏

내새끼 김호동♥

일상적인 것들/일상

아 그냥 이런저런 먹고 먹고..또먹고 그냥 먹었어요 (일상의 주저리)

김나름 2017. 2. 4. 15:47

먹어야 사는 건 아는데


가끔 너무 챙겨먹기 귀찮은 것



근데 또 먹을땐


세상 행복하고



열심히 먹고



...




나도 내가 왜이러는지 1도 모르겠음






1월 24일에 먹었음







요플레 액티비아 먹으면

...


응가는 모르겠는데


방구는 ..ㅎ







1월 26일 먹은거








핵존맛









1월 29일 먹은 것







비주얼이 이래봬도 갈비탕







아 이날 비오는데ㅋ


포켓스탑도 다녀오고



돌아오는 길에


당이 땡겨서


모닝글로리 가서 사옴



 






아폴로보다 아팟치가 내 기억속의 아폴로 맛이고


가격은 100원 아니고 500원씩



본앤본 저거 노랑색이 난 제일 맛있더라



아팟치가 먹기도 더 쉬움


안의 내용물이 잘 빠짐





아폴로는 향이 세졌고

신맛도 세짐



아팟치는 국내생산이고

아폴로는 중국...수입..


이라고 써있었던걸로 기억





1월의 마지막날


29일까지였는데 요플레...


어차피 유통기한은 유통하는 마지노선이니까








점심엔 이렇게 주로 먹구 저녁엔 주로 고기와 밥을 먹습니다..ㅋ


조금..이지만..


탄수화물..필요...



그래서 그런가 살 안빠짐 ㅋㅋㅋㅋ


건장해질듯







2월 2일

..



2월 1일에 포켓스탑 가려고 집앞에 나갔는데

고양이가 있는 게 아니겠어요?



이 고양이를 처음 본 게아니고


저번에 어디 갔다가 집 들어오면서


우리집이 지대가 낮..? 높..? 아서


약간 아파트 옆쪽에 턱이라고 해야하나 언덕 같은.. 게 있는데

 


거기에서 뛰어내리려다가 나랑 마주친거임



ㅇㅅㅇ??


걔도 ㅇㅅㅇ??




어? 안녕? 너 못보던 애다~ 안녕!


하니까 한번 3초 쳐다보더니 


뛰어내려서 차밑으로 감



그래서..



그렇지...등치도 몇배가 더 큰데 내가 무서울지도...큽...



그러고 안뇽 하고 집들어간 그런 나름의 추억 있는 애란말임?




근데 얘가 집앞 좀 가다가 또 만나니까!!


너무 반가워가지구 ㅠㅠㅠ




근데 햇빛에 의지해가지고 몸 둥글게 말고있었음 자려고 그랬는지..



근데 내 가방에...아니 캔이 있잖아요?



겨울에 잘 못챙겨먹잖아요?




깜과 동시에 냥냥냥거리면서 막 ㅠㅠㅠ큽....ㅠㅠ



주니까 너무 잘먹는거임 ㅠㅠ허겁지겁 ㅠㅠㅠㅠ



시벌.. 얼마나 배고팠으면 ㅠㅠㅠㅠ엉어어



그러고 다 먹는거 보고 남은 쓰레기 치우고




나 포켓스탑..가야한다...


나중에 만나면..또 준다



좋아해줘서 고맙...




하고 일단 갈길 감




근데 2월 2일 아침에



엄마가 일 나가시면서


야 계단에 고양이 있다?




ㅇㅅㅇ???


아니 우리 계단에 공동현관 있는데오


어떻게 들어온거지..??




근데 일단 내가 아는 고양이 아닐 수도 있었어서


집에 들어오면서 보니까



걔 맞는거야 ㅠㅠ어어어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발 ㅠㅠㅠㅠㅠ





거기에 관리실에서 고양이 주인은 고양이를 치우시오.. 라고 에이포용지에 써있고



데려가고 싶...


큽...



엄마한테 대차게 까이고


나 나가라고 ㅋㅋㅋㅋㅋ




아... 시발


서러워서




밤에 몇번 내려가서 

잘 있는가 보고 왔는데



한..한 두시쯤에 내려가보니 없더라



아마 누가 데려간 것 같습..


박스랑 수건이랑 깔아져있던 것도 어디 갔고..


내가 준 캔이랑 물도 어디 같이 깨끗이 치워진거 보면..ㅎ


그 고양이 치우라는 에이포용지도.






며칠 속상해서


솔직히 얘가 누구가 데리고간건지

아님 누가 밖에다 다시 내놨는지 알수 없잖아

ㅠㅠ누가 데려갔으면 차라리 좋겠는데..


나보다 능력있는 사람이 데려간걸테니까 ㅠㅠ




나 엘베타고 올라가는데 끝까지 쳐다보던 눈빛이 안잊혀지네






네 지금도 울컥하는데





없어진거 알고


별로 술도 안마시는데


속상해서 존나 마셨슴다ㅋㅋㅋ



그냥 뭐 내가 키우지도 못할 거 아는데


ㅋㅋ


술먹어서 그런가..?


김혁진처럼 내가 무턱대고 실행할 줄 아는 사람이었으면 데려왔을까 싶기도하면서


자기혐오감들면서


새벽감성이라 막 내가 세상 제일 쓰레기같은거임 ㅋㅋㅋ


나때문에 막 여기 온거면 어떡하지 싶고


다 나때문이다 막

(자기중심적..ㅋ 세계는 내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거 너무 잘 아는데 술먹고 사고가 불가능하다는 건 잘 알겠다.)

 




아니 또



나가라더니 진짜 나가는줄 알았는지


엄마가 이밤에 어디나가냐고




술사러?





26살 먹고 집 나가고 싶은 충동 솔직히 몇번 있었찌만 처음으로 실행해볼뻔











지에스 세계맥주 4개 만원합니다



원래 하나만 사려고 했는데



채웠찌



칭따오 맛있다며...아빠...


맥주맛은 난 왜 다 그게 그거같지


그냥 맛없음



....탄산을 내가 잘 못먹는 탓도 있는가






2월 3일


고양이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어제



홈플러스 주변에 포켓스탑 있더라



갔다가




사먹었어요










디핀다트 레인보우


엄마가 그동안 안사줘서

못먹었었는데



난 으른이니까


내가 번 돈으로 ㅋㅋ



사먹어봄



맛있었음



뭔가 드라이아이스 먹으면 이런 느낌일까 싶은 느낌인데


드라이아이스 먹으면 안됩니다









+ 홈플러스 푸딩중에 이거 먹지말라구.. 올리는 글












솔직히 내가 이런 비슷한 푸딩을 중국에서 일본어교수님이 사주셔서 한번 먹어봤었는데오



그땐 맛있었거든



비슷한 맛 날 줄 알고 샀는데




시발




....2,900원이면 구슬아스크 하나 더사먹고 400원 남겨오겠다




아..뭐


이미 사먹은거..



음 좋게 말하면


슈크림..


크림만 담겨있다고 보면 되는데




......내 취향 놉



밑에 카라멜인가 뭔가 있는데


섞어도 별로....ㅋ



그래도 아까워서 다 먹어보려고 했으나


아 실패



그냥 버림

 ㅋㅋㅋㅋㅋ



...


네.. 이게 다른 푸딩보다


비싸고



다른 망고 맛이랑 뭐 있던데


내가 망고 별로 안좋아해서


(그 망고주스 으.. 입안이 으..)



그걸 차라리 먹어볼걸 그랬나



...근데


뭐 뭘 해보든간 교훈은 생기는 법 ^^



오늘 이걸 먹어봄으로써 이건 맛없다는 건 잘 알게 되었다 아님??





그렇다.. 음..ㅇ.......ㅇ.....

디핀다트 먹고 먹어서 그런가..?



....



,.

.

푸딩이 푸딩같지 않고


약간 굳힌 크림 같다고 해야하나 그랬음



.... 식품류가 빵류던데..



원래 모든 푸딩 종류를 분류할때 통틀어서 빵류라고 하나




...


.

.

.



끝임..